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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저하증·항진증 차이

     

    •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항진증은 서로 반대되는 질환으로, 증상과 치료법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각 질환의 주요 증상, 진단 방법, 치료 옵션, 일상에서의 관리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정확한 이해가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갑상선 저하증·항진증 차이
    갑상선 저하증·항진증 차이

    ✅ 1. 갑상선 기능 이상이란?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T3, T4)**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의 분비가 정상보다 적거나 많아지는 경우,
    다양한 전신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이를 각각

    •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
    • 갑상선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
      이라고 합니다.

    두 질환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므로,
    증상도 서로 완전히 다르며 치료법도 상반됩니다.

     


    ✅ 2. 주요 차이점 및 증상 비교

     

    항목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 자가면역(하시모토), 수술 후 자가면역(그레이브스), 종양
    호르몬 상태 부족 (T3·T4 ↓, TSH ↑) 과다 (T3·T4 ↑, TSH ↓)
    대사율 느려짐 빨라짐
    주요 증상 피로감, 추위 민감, 체중 증가, 우울감, 변비, 피부 건조, 월경불순 더위 민감, 체중 감소, 불안, 손 떨림, 심계항진, 설사, 불면증
    맥박 느려짐 빨라짐
    안구 돌출 없음 종종 있음 (특히 그레이브스병)
    목 부위 부종, 뻣뻣함 커짐, 압박감 가능

    ✅ 쉽게 말하면,

    • 저하증은 느리고 둔한 몸 상태,
    • 항진증은 과하게 과열된 몸 상태로 보시면 됩니다.

     


    ✅ 3. 진단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갑상선 질환은 간단한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TSH (갑상선자극호르몬)

     

    • 저하증: ↑ 상승
    • 항진증: ↓ 감소

    T3, T4 (갑상선 호르몬)

     

    • 저하증: ↓ 낮음
    • 항진증: ↑ 높음

    자가항체 검사 (자가면역 질환 여부 확인)

     

    • 하시모토병: 항TPO 항체
    • 그레이브스병: TSI 항체

    초음파, 방사성 동위원소 스캔

     

    • 갑상선 크기, 결절, 기능 여부 확인

    ✅ 혈액검사만으로 대부분 진단 가능하며, 필요 시 영상검사 병행하게 됩니다.


    ✅ 4.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호르몬 보충 요법이 기본입니다.

    • 레보티록신 (Levothyroxine) 복용
    • 아침 공복에 매일 복용
    • 용량 조절은 혈중 TSH 수치 기준으로 결정
    • 평생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경우 많음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

     

    항갑상선제 투약

    • 메티마졸(MMI), PTU 등
    • 일정 기간 복용 후 호전 여부 확인

    방사성 요오드 치료

    • 갑상선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
    • 치료 후 저하증 발생 가능성 있음

    갑상선 절제 수술

    • 결절성 항진증, 약물 효과 부족 시 시행

    ✅ 5. 일상생활 속 관리법은요?

     

    두 질환 모두 식습관, 스트레스 조절, 수면 관리가 중요합니다.


    📌 저하증 관리법

     

    • 요오드 섭취 과다 금지 (김, 미역 등은 적당히)
    • 충분한 수면과 휴식
    • 운동으로 대사 촉진
    • 약은 식전 공복에 복용, 우유·철분제는 피해야 함

    📌 항진증 관리법

     

    • 카페인 줄이기 (맥박 조절 위해)
    • 체중 감소 예방 위해 고영양식 필요
    • 무리한 운동 피하기
    • 더위에 취약하므로 여름철 외출 주의

    📌 공통 주의사항

     

    • 스트레스는 면역 반응과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 자가면역성 질환일 경우, 꾸준한 관찰과 혈액검사 필요합니다.
    • 자가진단보다 정기적인 내분비내과 진료가 중요합니다.

    ✅ 6. 결론 – 증상부터 치료까지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

     

    정리해드리자면요,

    1. 갑상선 저하증과 항진증은 정반대 질환으로,
      대사 속도에 따라 증상 차이가 뚜렷하겠습니다.
    2. 진단은 주로 **혈액검사(TSH, T3, T4)**로 하며,
      자가항체 검사로 원인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3. 저하증은 호르몬 보충제, 항진증은 항갑상선제·방사성 요오드 치료 등이 주요 치료법입니다.
    4. 생활 속에서는
      ➤ 저하증은 에너지 활성화,
      ➤ 항진증은 긴장 완화와 체중 유지 중심으로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5. 증상이 의심되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내분비내과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장드리겠습니다.

    📌 출처

     

    • 대한내분비학회 갑상선질환 가이드라인
    • 서울대병원 건강정보
    •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인터뷰 자료
    • 질병관리청 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