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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산불예방 수칙
- 매년 봄, 예초기 사용 중 불씨로 인한 산불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작업도 방심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기에, 예초기 사용 시 산불 예방을 위한 필수 안전수칙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예초기 작업은 농촌과 임야 주변에서 흔히 있는 봄철 일상입니다.
하지만 예초기 칼날이 돌에 부딪혀 튀는 불꽃 한 점, 혹은 정비 중 떨어진 기름 한 방울이 수백 헥타르를 태우는
‘산불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5년 3월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도 단 한 번의 예초기 작업 실수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초기 사용 시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정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카드 1. 사용 전, 꼭 체크하세요!
1️⃣ 작업 전 주변에 마른 풀이나 낙엽이 널려 있는지 확인하겠습니다.
2️⃣ 작업 전 기름이 새지 않는지, 연료통 연결 상태를 점검하겠습니다.
3️⃣ 주변에 **불쏘시개가 될 쓰레기나 위험물(페인트, 스프레이 등)**이 없는지 확인하겠습니다.
4️⃣ 반드시 불꽃 방지망을 장착하고 예초기를 사용하시겠습니다.
5️⃣ 바람이 강하거나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면 작업을 연기하겠습니다.
✅ 카드 2. 사용 중, 조심 또 조심!
6️⃣ 작업 중 예초기 칼날이 돌·자갈 등과 충돌 시 불꽃이 튈 수 있으므로,
돌이 많은 지역은 피해서 작업하겠습니다.
7️⃣ 혹시 불씨가 튄 경우, 주변에 휴대용 소화기나 물통을 비치해 바로 진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8️⃣ 혼자 작업하지 않고, 반드시 주변에 연락 가능한 인원과 함께 작업하겠습니다.
9️⃣ 휴식 중 예초기를 그냥 내려놓지 않고, 반드시 연료 밸브를 잠그고 정지시키겠습니다.
✅ 카드 3. 사용 후, 후속 조치도 중요합니다!
🔟 작업 후 예초기를 완전히 냉각시킨 후 보관하겠습니다.
1️⃣1️⃣ 불씨가 튄 곳이 없는지 주변을 5~10분간 확인하고 자리를 떠나겠습니다.
1️⃣2️⃣ 비닐, 풀더미, 폐기물 등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삼가며, 주변 정리 정돈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 카드 4. 산불 발생 시 이렇게 행동하세요
🚨 산불이 났다면?
- 📞 119 신고 후, 바람 방향을 확인하고 반대 방향으로 신속히 이동하겠습니다.
- 🔥 작은 불씨라도 직접 진화가 불가능하다면 절대 무리하지 않겠습니다.
- 🚧 계곡이나 골짜기 등은 연기가 몰릴 수 있으므로 피하고, 넓은 공터나 논밭 쪽으로 대피하겠습니다.
✅ 카드 5. 예초기 안전수칙을 지키면 지킬 수 있습니다
2025년 의성 산불은 ‘예초기 사용 중 불씨’라는 사소한 실수가
서울 여의도의 3배 면적을 태운 초대형 산불로 번졌습니다.
이제는 ‘예초기=산불위험’이라는 인식을 가질 때입니다.
🌱 당신의 한 번의 점검이
🌲 산 전체, 이웃 마을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 결론
- 예초기 사용 전에는 기계 점검, 주변 환경 정리, 기상 확인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불씨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셔야 하겠습니다.
- 예초기 작업 중에는 불꽃 발생 위험 지역 회피, 혼자 작업 금지, 즉시 진화 가능한 준비물 확보 등 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하셔야 하겠습니다.
- 작업 후에는 불씨 여부 확인과 냉각 후 보관, 폐기물 정리를 통해 불씨의 지연 발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산불은 90% 이상이 **사람의 실수(인재)**로 발생하며, 특히 예초기처럼 반복되는 사고는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위험이므로 사용자 책임의식이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예초기 사용자는 스스로를 ‘산불 방지 1차 책임자’로 인식하고, 위 수칙을 습관화하심으로써 소중한 자연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 출처
- 산림청 ‘예초기 안전사용 수칙’
- 경북도청 산불 예방 리플렛 (2025년)
- 국민재난안전포털 산불 예방 캠페인 자료
- KBS 뉴스 “의성 예초기 산불, 안동까지 번져”
- 국립산림과학원 산불통계 (2020~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