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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접종 시기 고민
- 1975년생이고 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계신가요? 홍역 예방접종은 최소 4주 전에 맞아야 한다는 말에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3주 남은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해 드립니다.

- 다가오는 해외여행을 앞두고 백신 접종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처럼 일정이 촉박한 상황에 놓이신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아, 제가 알아본 내용을 토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저는 1975년생으로, 오는 4월 9일에 베트남 여행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홍역 유행 소식을 접하고 나서 예방접종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인이라 하더라도 면역력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 전에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 및 보건소, 병원에서도 공통적으로 “최소 4주 전에 접종할 것”을 안내받았는데, 오늘 기준으로는 여행일까지 약 3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이 큽니다.
2. 제가 알아본 내용 공유드리겠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 국립중앙의료원 해외여행 클리닉
- 서울시 감염병 관리센터
- 가까운 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상담
공통적으로 아래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MMR 백신은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평균적으로 2~4주 정도 소요됩니다.
- 4주 전 접종은 '권장사항'이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 예방 차원에서 가능한 빨리 접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3주 남았더라도 지금이라도 맞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설명받았습니다.
- 특히 1975년생 이전 출생자들은 자연 감염으로 항체를 보유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그 여부는 혈액검사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 결론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제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 지금이라도 바로 접종을 하시길 권장드리겠습니다.
– 4주 전에 맞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3주 전이라도 항체 형성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며, 무엇보다 감염 위험보다 훨씬 안전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 필요시 항체 검사 병행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 시간이 더 있다면 홍역 항체 검사를 통해 면역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경우, 검사 결과를 기다리기보다는 바로 접종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겠습니다. - 여행 시 예방수칙도 함께 숙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공항이나 밀집된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시고, 개인 위생에 신경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간헐적으로 홍역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추가적으로, 여행자 클리닉에 문의하시면 전문적인 조언을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 국립중앙의료원,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에는 해외여행자 클리닉이 있어 개인 상황에 맞는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참고 출처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kdca.go.kr)
- 서울시 감염병관리지원단
- 국립중앙의료원 해외여행 클리닉
- CDC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해외여행 백신 권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