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본선행 확정, 이창원호 극적승리

U20 월드컵 본선행 확정,  이창원호 극적승리

 

• 이창원 감독의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AFC U20 아시안컵 8강에서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로 극복하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U20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U20 월드컵 본선행 확정

 

U20 월드컵 본선행 확정,  이창원호 극적승리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태극전사들이 큰일을 해냈습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강력한 라이벌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준결승 진출과 함께 2025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까지 손에 넣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정말 드라마 같았습니다. 차분히 그 내용을 하나씩 이야기로 풀어드리겠습니다.

 

 

 

1. 초반 위기와 실점

 

• 경기가 시작한 지 30초 만에 한국 골키퍼 홍성민 선수가 반칙을 저질러서 페널티킥을 내주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어요. 다행히 홍성민 선수는 우즈베키스탄의 키커인 무카마달리 우린보에프 선수의 슈팅 방향을 완벽히 읽고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하지만 초반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은 계속 강하게 몰아쳤습니다. 결국 전반 18분, 아실벡 주마에프 선수에게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골을 내주면서 한국은 먼저 0-1로 뒤지고 말았죠.

2. 전반전, 분위기를 바꾼 동점골

 

• 초반에 리드를 허용했던 한국 대표팀은 시간이 갈수록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점점 공격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고, 전반 26분 기다리던 동점골이 나왔어요. 코너킥 찬스에서 우즈베키스탄 수비수와 골키퍼가 서로 엉킨 틈을 놓치지 않고 신민하 선수가 기회를 잡아 차분히 골문 안으로 공을 밀어 넣었습니다. 이 골로 1-1을 만들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3. 후반전, 폭발적인 공격력과 추가 득점

 

• 후반전 한국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이창원 감독의 전술이 후반전 들어 효과를 발휘했는데요. 후반 11분 또다시 신민하 선수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한국이 2-1로 앞서갔습니다. 그리고 후반 16분 김태원 선수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정말 침착한 로빙 슛으로 추가 득점까지 올렸어요. 스코어는 어느새 3-1, 승리가 가까워 보였죠.

 

 

 

 

4. 경기 막판의 믿기 어려운 동점 허용

 

• 하지만 축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승리를 거의 잡았다고 생각한 종료 직전, 우즈베키스탄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맹렬히 공격을 펼쳤어요. 후반 45분 무카마달리 우린보에프 선수에게 만회골을 허용한 데 이어 추가시간 4분에 압두가푸르 카이다로프 선수에게 극적인 동점골까지 허용하며 3-3 동점이 됐습니다. 정말 믿기 어려운 순간이었어요.

5. 연장전에서의 팽팽한 승부

 

• 연장전에서도 한국은 흐름을 가져왔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완벽히 수비 진영을 구축하며 골문을 꽁꽁 잠갔습니다. 한국은 볼 점유율과 중원을 완전히 장악했지만 체력 문제 때문인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진 못했어요. 결국 승부는 운명의 승부차기로 넘어갔습니다.

6. 운명을 가른 승부차기

 

• 극도의 긴장 속에서 시작된 승부차기. 한국의 첫 번째 키커 김태원 선수와 두 번째 키커 김호진 선수는 침착히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승부차기에서 단 한 명(우린보에프 선수)만 골을 성공시키고 연달아 실축하며 압박감을 느꼈죠. 마지막 순간, 한국의 세 번째 키커 하정우 선수가 자신 있게 골을 성공시켜 결국 한국이 승부차기 스코어 3-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7. 한국 축구의 미래, U20 월드컵 본선행 확정

 

 

U20 월드컵 본선행

 

• 이 드라마틱한 승리로 한국은 2025년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었습니다. 이제 9월 칠레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에서 세계의 강호들과 당당히 맞붙게 됐어요. 한국은 2012년 이후 무려 13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도전에 도전하게 됩니다.
• 우즈베키스탄이라는 강력한 상대를 꺾고 얻은 이 자신감이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승부였지만, 결국엔 한국 대표팀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 승리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의 젊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다가오는 준결승전에서도 멋진 경기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