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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급증, 남성 비율 30% 돌파
윤숙365
2025. 2.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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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급증, 남성 비율 30% 돌파
- 지난해 국내 육아휴직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특히 남성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었습니다. 정부의 육아휴직급여 인상 및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확대 등 적극적인 제도 지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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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급증, 남성 비율 30% 돌파최근 우리 사회의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육아휴직'입니다. 과거와는 달리 남성들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과 사용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근로자의 숫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고용노동부 발표가 눈길을 끕니다. 그 중에서도 남성의 사용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점이 특히 의미 있습니다.육아휴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며,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났는지 간단하고 편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1️⃣ 역대 가장 많은 육아휴직자 수 기록
-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13만 2535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 전년도인 2023년에 비해 6527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과거에는 출산율 하락과 함께 육아휴직 사용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결과는 우리 사회가 점차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의 급격한 증가
- 육아휴직자 중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돌파하여 31.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는 4만 1829명으로, 2015년의 4872명과 비교하면 약 10년 만에 9배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 이는 육아가 단지 여성만의 책임이라는 기존의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뜻입니다.
- 남성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부가 남성들의 육아휴직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문화와 사회적 분위기도 육아에 참여하는 남성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3️⃣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확대 효과
- 특히 이번 증가에는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존에는 아이가 태어난 지 12개월 이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3개월 사용하면 최대 월 30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지난해부터는 대상이 생후 18개월까지로 확대되고 사용기간도 최대 6개월, 월 급여는 최대 450만원까지 늘어나면서 사용자 수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이런 지원책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실제 지난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부모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면서 가정에서도 아이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부부간 육아의 역할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된 것이죠.
4️⃣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육아휴직 활용 증가
- 중소기업 직원들의 육아휴직 활용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소기업 직원의 육아휴직자는 7만 5311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6.8%)을 차지했습니다. 100인 이하 중소기업 직원들도 전체 육아휴직자의 45%를 넘어 육아휴직이 대기업 근로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 이러한 변화는 중소기업에서도 일과 육아의 양립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정부의 지원 혜택이 효과적으로 적용되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활성화
- 육아휴직 외에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 제도를 활용한 사람들은 2만 6627명에 달했으며, 이 중에서 중소기업 직원의 비율이 특히 높았습니다(62.8%).
- 이 제도는 하루 근무시간을 단축해서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부모와 함께 충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부모의 만족감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사회가 인정한 결과입니다.
6️⃣ 올해 더욱 강화되는 육아 지원정책
- 올해는 육아휴직 사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기존 최대 월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으로 대폭 인상됩니다. 기존에는 복직 후 급여의 일부(25%)를 지급했었지만, 이제는 육아휴직 중 급여 전액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경제적 부담도 덜하게 되었습니다.
- 또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올해부터 만 12세까지 확대되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급여지원과 기간도 늘어납니다. 이를 통해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가 더욱 안정적으로 육아와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정부의 지속적인 의지 표명
-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최근 "부모 누구나 걱정 없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경력 단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정부가 지속해서 제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노력한다면, 앞으로 더욱 많은 부모들이 육아휴직을 마음 놓고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마치며
- 이번에 발표된 육아휴직 증가 소식은 우리 사회가 일과 육아의 조화를 중시하고, 남녀 모두가 공평하게 육아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바람직하게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앞으로 육아휴직 문화가 더 확대되어 더 많은 부모가 자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편안한 육아,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사회적 변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함께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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